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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대만여행

대만 타이난에서 꼭 가야할 인생맛집 딱 1곳 선정 여행객들은 잘모르는 맛집

by 테크여행하루 2023. 6. 24.

안녕하세요 거노거노야 입니다.

타이난을 갈려고 마음먹은 이유: 十平를 가기 위해
타이난을 온이유는 오직 이거 때문이었어요. 

한국어로 가게이름을 몰라서 이렇게 중국어 번체를 사용했습니다. 저기 한자 두 개 복사해서 구글맵에 붙여 넣기 하면 위치가 나온답니다.




정확한 위치는 제가 찍어두도록 할게요

여기 빨간 곳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이에요.

그냥 제가 올려드린 지도 보지 마시고 제 글 위에 한자로 되어 있는 가게이름 복사해서 구글맵에 붙여 넣기 해서 찾아가세요.

그게 더 찾아가기 쉬울 거예요!




타이난에 맛집 갈려고 왔다가 힙한거리가 많길래 사진 찍을 곳도 많았던 타이난. 대만에서의 남부지방이기 때문에 타이베이와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타이난맛집
타이난인생맛집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와 입구입니다. 혹시나 지나칠 수도 있으니 꼭 사진을 잘봐두세요. 가게가 크지않아 지나칠수도 있어요.
가게 안은 엄청 좁아요.

딱 한 사람만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 그리고 내부는 전부 닷지형식의 테이블로 형성되어 있었어요.

마치 한국의 작은 오마카세 같은 분위기.
이곳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요리하는 것을 절대 촬영하지 말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왠지는 모르겠으나 절대 요리하는 과정을 찍지 말라고 한 5번은 말하고 요리를 시작하더라고요.

(사진촬영이 가능한 것은 오로지 나의 음식뿐.)

음식사진 찍는데도 엄청 눈치가 보였어요. 하지만 한국인 음식사진 찍기 참지 않지...

저는 제음식과 동생 음식사진만큼은 엄청나게 찍고 왔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음식의 조리과정에 있어서 노하우가 노출되면 안 되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저렇게 간곡히 몇 번이나 강조하셔서 바로 앞이 주방이었지만 한컷도 찍지 않았답니다.


동서와 생이 시킨 덮밥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 중 메인이에요.

저는 관자를 좋아해서 관자위주로 시키고 동생은 관자가 한 개 들어가고 대신 여러 사시미들이 올라오는 덮밥을 시켰어요.
동생덮밥에는 캐비어도 올라가더라고요.

치킨

치킨가라야게


저희가 먹은 것들입니다.

관자가 통으로 들어간 해물덮밥.

냉장고에서 막 꺼낸 것 같은 맥주.

여기는 따로 전화로 예약은 안되고 그냥 가서 웨이팅 해야 하는데요, 보니까 한국처럼 런치타임 하고 브레이크타임 가진 후 디너타임 이렇게 2타임으로 운영되는 거 같았어요.

보통 1시간 30분? 전부터 줄 서 있으면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주고, 계속 문 앞에 서서 웨이팅 할 필요 없이 사장님이 몇 시까지 여기 앞으로 오라고 알려주면 그냥 주변에 관광하다가 시간 되면 가게 앞으로 가면 됐답니다.

이곳 같은 경우 한국인 보다 대만사람들 현지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맛집인 거 같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 전부 대만사람들이었어요. 이거 먹으려고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도 오고 그러더라고요. 저희만 한국인이라 다들 신기하게 쳐다봤어요.


저기 보이는 머리 긴 분이 사장님 같던데 자꾸 어떻게 알고 여기 왔냐고 물어보고 엄청 말을 많이 걸어주시더라고요.

인상이 참 좋았으며 친절했어요.

가장 중요한 가격!

가격 쪼금 비싸요. 맥주 2개에 밥 2개 가라야케 이렇게 시켰는데 팔만원 정도 나온 거 같아요.

메뉴는 전부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사장님이 저희는 따로 그림으로 골라서 보여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구글맵켜서 메뉴를 사진으로 고른 후 알려드렸죠. 영어메뉴가 없었지만 사진으로도 충분히 의사전달이 가능했어요.

친절한 머리 긴 사장님 하하하

타이난에서 맛집이색데이트를 하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타이난에서 막상 할 거 없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