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노거노야 입니다.
오늘은 대만여행의 필수 코스 '지우펀'에 대해 자세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지우펀은 센과치히로의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촬영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고 그냥 분위기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촬영지와 닮아 있어 유명해진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사진이 너무 너무 잘 나오는 곳이라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여기 와서 사진을 많이 찍고 간다고 하네요.
인생샷의 성지.
저 또한 여행에서 사진만큼 중요한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우펀에서 아주 많은 사진을 촬영하고 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약간의 비보다는 좀 많은 비가 올 때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사람들이 없기때문에 아주 많은 사진을 건질 수가 있어요.
뒤쪽을 보시면 알겠지만 사람이 정말 한명도 없었어요.
제가 스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가게들이 문을 닫기 시작하더라고요 흑흑
하지만 지우펀에서 딱히 살 기념품이나 먹거리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가게들이 문 닫음으로 인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지우펀은 많은 여행객들이 오는 동네다 보니 왠지모를 덤탱이가 있을 것 같은 느낌?
지우펀을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은 이사진들을 보고 믿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 여행객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지우펀은 대만에서 매우 유명한 지역이라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매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이 아무도 없는 지우펀, 너무 평화롭게 느껴졌어요.
비가 옴으로 인해 이동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긴해요. 신발도 젖고 지우펀이 대부분 오르막길이라 비가 오면 조금 더 몸이 피곤 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없는 지우펀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면 이왕 대만으로 여행 온 거 더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비와도 대만건축구조 특성상 대부분 건물들이 비를 막아줘요. 그래서 차라리 비오는날 가게 된다면 예쁜 인생사진들을 건져 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지우펀에 도착했을때는 약 7시? 정도였던 거 같은데 비가 와서 그런지 가게들이 일찍 문 닫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연등 또한 꺼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가게문은 닫더라도 연등은 불을 켜놓고 있었답니다. 그러니 늦게 가더라도 연등은 켜져 있으니 안심하셔도 될 거예요.
대만 음식들은 정말 저랑 맞지 않았지만 여기서 먹은 대왕오징어 튀김만큼은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평소에 소세지, 의성 마늘 후랑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입맛이지만 대만에서 먹은 모든 소시지들은 저랑 안 맞았어요. 소세지에서 향신료? 비슷한 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단수이든 타이베이 메인이든 야시장이든 지역불문하고 저랑 안맞았어요.
요약
- 대만에서 비가 온다면 지우펀을 가서 인생샷을 건져와라
- 늦었다고 지우펀의 연등이 꺼진 게 아닐까? 걱정하지 마라 생각보다 오래 불을 켜놓는다 (가게들이 문을 닫아도 연등은 켜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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