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노거노야 입니다.
드디어 중국도 격리를 해제하면서 하늘길을 열었네요. 좋은건아니지만 대만과 홍콩을 갈수 있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설레였어요.
저는 코로나를 그냥 일반 감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해외여행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었어요. 다만 못가고 있었을뿐...
따라서 대만 해외여행이 pcr검사 없이 가능해 졌다는 소식과 함께 최대한 빨리 나서서 12월 28일부터 1월 2일까지 대만을 가게 되었어요.
제가 이렇게 일정은 잡은 이유는 나중에도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타이베이101타워의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기 위해서 였답니다.
격리해제후 글로벌 친구들과 함께 카운트 다운 해보는게 소원이였거든요..
하지만 제가 간과한게 한가지 있었어요. 바로 숙박비... 엄청난 가격의 숙박비...한국보다 더한 숙박비 덤탱이를 지불하면서 까지 가게 되었어요.
타이베이 101타워에서의 연말 불꽃축제및 카운트다운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알고싶은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꼭 추천)
https://geooooono.tistory.com/120
저는 이번 대만여행에서 주로 로컬들이 다니는 곳과 숨겨져 있는 곳을 다녔어요. 따라서 앞으로의 대만여행에 관한 글중에 대부분은 로컬들이 (대만친구들이 항상 같이 돌다녀줘서 잘알아요) 추천해준 곳들을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챙겼던 준비물부터 적어보도록 할께요! 중요한것들만 적을테니 참고해주세요!
준비물
1. 돼지코
2. 여권
3. 달러
4. 여벌옷
5. 많은 비닐봉지들
6. 우비
7. 지사제 및 비상약
여기서 비닐봉지를 왜 챙기냐고 물으실수 있는데 대만은 시도때도 없이 비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날씨가 좋다고 하는 날짜를 선택해서 갔는데 여행하는 6일동안 단한번도 안빠지고 비가 왔었어요.
그러니 꼭 여분의 봉지나 젖은옷을 챙길수 있는 것 들을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비를 챙기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꼭 한국에서 사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만은 동남아시아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비의 색이 빠질것을 대비해서 미리 한국에서 챙겨가세요.
대만 여행을 하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왔답니다..
감기약 또는 지사제를 꼭 챙겨가는걸 추천드려요. 대만은 한국에 비해 기온이 높기 때문에 실내를 아주 춥게 해놓는 경우도 많고 비가 언제올지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감기몸살로 고생하기 싫으면 꼭 감기약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지사제 또한 같은맥랍입니다. 배는 항상 따뜻해야하니...ㅎ물끙을 하기 싫다면 꼭! 챙겨가세요! 저는 위염제와 소화제까지 챙겨갔답니다. (물론 사용은 안했지만 기온이 높은나라라 대부분의 음식이 기름지기 때문에 소화가 안될까봐...)
대만은 카드보다 대부분 현금을 사용하는거 같았어요 그러니 꼭 달러를 여유있게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달러로 환전관련된 내용은 글 가장밑에 적어놓도록 할께요.
사전예약 하면 편리한것들
1. 이지카드 ( 편리할뿐 가격차이는 크게 없다.)
이지카드경우 한국의 교통카드처럼 편의점 어디서나 살수 있다. 편의점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기때문에 입국한뒤 기념품으로 두기위해 아주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이지카드를 받고싶다면 직접 대만에서 디자인을 보고 고르세요!
2. 고속 공항철도 (버스가 더싸지만 무조건 시간절약이 이득인 해외여행에서 이만큼 좋은 패스권은 없다. 시간도 아끼고 택시비도 아끼자)
사전예약할시 저는 1+1으로 살수 있었던거 같아요. 할인해서 구매한 가격은 약 1개당 3500원? 정도 했던거 같네요
3. 숙박 (당연하지만 당일날 예약할려고 하면 더 많은돈을 줘야한다. 한국과 비슷 그러나 대만에 큰행사 예를들어 연말축제 같은 날과 겹치게 된다면 기본 10배에서 15배 까지 숙박비가 올라간다.)
4. hsr (만약 타이베이와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화렌 등 대만의 다른 지역으로 길게 여행할 예정이신분들은 꼭 kkday어플에서 예약하세요! 가격차이가 정말 커요!)
5. 유심( 편리할뿐 가격차이는 크게없다.)
그냥 중화통신이나 자신이 구매한 통신사에 가면 알아서 유심도 끼워주고 개통도 해주더라고요. 이심을 사용하시는분들은 더욱 간편히 개통이 되는거같았어요 (유심을 직접사지는 않지만 이심을 사야하는데 가격이 조금더 싸더라고요)
저는 만약 한번더 대만을 가게 된다면 유심은 그냥 공항에서 바로 구매할것같아요.
이것 외에도 kkday어플이나 클룩이라는 어플에가면 택시투어부터 버스투어 등등 많은 여행상품들이 할인하고 있으니 각자의 여행스타일에 맞게 예약해서 가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인에게 엄청 유명한 딘타이펑 등 짜여져있고 정해져 있는 여행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시식권을 구매 안했지만 이런것들도 kkday어플을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수 있다고 하네요.
총 5박 6일 동안의 대만에서 든 비용 정리
숙박비 (2인기준)
4박 24만원
1박 20만원 (타이배이101 타워에서 연말 카운트다운 축제때문에 숙박 가격이 약 5배에서 비싸면 10배 이상으로까지 비싸져요)
식비 (2인기준) 60만원
교통비 (이지카드 이용 및 kkday이용)
hsr 왕복 95,000원
이지카드 4만원충전
택시비 약 5만원 (현지인 친구들과 매일같이 새벽까지 놀아서 항상 호텔로 돌아갈때는 택시를 탔기때문)
항공료
1인기준 42만원(왕복)
여기까지 꼭 필요한 소비비용을 적었으며 저는 따로 대만에서 많은 쇼핑을 하지 않아서 약 20만원의 현금만 따로 챙겨갔어요. 만약 여자친구와 가게된다면 숙박비가 조금더 비싸질꺼라 예상됩니다.
환전 관련 내용
환전은 달러로 교환하신후 그냥 공항에서 바로 대만달러로 바꾸세요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 한국의 우체국 비슷한 곳에 가면 더 싸다고들 하는데 거기까지 가서 우체국 찾으면서 시간낭비 하는게 더욱 돈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요
거짓말안하고 공항과 우체국의 환율이 거의 똑같더라고요.
해외여행인 만큼 시간을 돈으로 살수 있다면 꼭 시간을 돈으로 사면서 여행하는것이 조금더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만 타이베이 감성의 사진한장
대만의 gdp가 또한번 한국의 1인소득 gdp를 넘어서고 있죠. 또한 시민의식도 선진국과 비슷해지고 있음을 느꼈어요. 매우 친절하고 거리또한 매우 깨끗했어요.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건 택시기사님들이 대부분 영어를 할줄아세요. 그러니 언어의 장벽도 거의없이 (약간의 영어회화만 할줄안다면) 여행이 가능했던 나라였습니다. 대만여행이 쉽다쉽다고들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매우 쉬운 난이도에 속했어요. 그이유는 2가지
1. 친절한 사람들
2. 영어사용이 대부분 가능한 사람들
이떄문에 여행이 쉽게 느껴지는것같았어요.
마지막으로 대만여행시 꼭 필요한 어플들을 준비해뒀어요.
타이베이 또는 타이난,타이중,가오슝 등 대만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제가 정리해둔 필수어플들을 한번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geooooono.tistory.com/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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