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서 타이중또는 타이난, 가오슝 갈 때 hsr 주의할점 (kkday어플로 예매한 경우)

 

타이베이여행 갔을때 가장 큰 실수를 하나 뽑아라 하면 바로 hsr티켓 발권입니다.

kkday어플에서 hsr티켓을 발권할 경우 2인기준 1인만 발권하면 2명의 티켓을 가질 수 있는 1+1 프로모션을 미리 에매를 했습니다

당연히 바우 쳐 또한 미리 뽑아서 갔습니다

 

문제는 미리 예약한 바우처로 창구에서 발권을 안 했다는 거였어요. 저는 당연히 열차 출발 전에 창구 가서 바우처랑 hsr티켓이랑 교환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였습니다

kkday를 통해 hsr티켓을 예매한 경우 꼭 열차 출발 30분 전에 발권을 해야 합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창구 갔는데 티켓교환이 안 된 경우 다음열차티켓으로 바꾸면 되지 않느냐? 맞아요 그럴 수 있지만 저는 막차시간이었어요 그래서 다음열차는 그다음 날 아침에 있었고 이미 숙소는 타이난으로 잡아놓은 상태였고, 꼭 타이난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사정을 창구 직원에게 말하자 급히 티켓이 아닌 이상한 종이 하나 주더니 이거 내고 일단 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차출발 3분 전에 엄청난 속도로 뛰어가서 타이난으로 가는 막차에 탑승했답니다

 

저는 그래서 '아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바우처교환에 성공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타이난에 도착해서 내린 후 나가려고 했지만 여기서 티켓을 다시 결제를 해야 했답니다

결국 1+1을 못하고 제값다주고 ktx를 탄 기분이였습니다

그리고 교환을 하지 못하고 탑승해서 당연히 자리도 자유석으로 탔습니다

hsr은 그냥 한국에서의 ktx와 매우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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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및 정보

만약 자유석으로 hsr을 타게 되었다면,

통로 쪽에 앉아서 타이중까지만 기다리시면 타이중에서 엄청 많은 사람들이 내리기 때문에 많은 자리가 나옵니다

따라서 자유석이라 걱정하지 마시고 타이중 까지만 기다렸다가 얼른 자리를 차지하고 앉으시길 바랍니다

입석과 지정석의 가격차이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뭐 거의 비슷했던 거 같아요.

 

총 요약

• kkday에서 예약한 hsr티켓은 티켓이 아니라 교환권이다. 따라서 30분 전에 hsr창구로 가서 티켓을 교환해야 한다
  
  
• 만약 막차까지 시간을 놓쳐서 바우처를 못썼다면 꼭 kkday고객센터에 연락해 취소해라. 기간이 지나더라도 100% 환불이 되었다
  
  
• 그래도 가장 저렴하게 hsr을 탈 수 있는 건 kkday어플을 이용하는 것이니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꼭 발권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