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늦게까지 하는 맛집 : 로컬들만 간다는 화통삼 꼭 가세요

안녕하세요 거노거노야 입니다.

오늘은 경주에서 우연히 가본 고깃집이었지만 경주 여행 중에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맛집이었던 화통삼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일을 마치고 경주를 갔기때문에 늦게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늦게 도착한 만큼 호텔에서 짐을 풀고 호텔헬스장을 이용한 후 나오니 저녁 9시 30분 정도였어요.

그래서 뒤늦게 밥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다녔지만 보토 밤 8시에서 9시면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문을 닫더라고요?
(경주가 이렇게 빨리 문을 닫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오랫동안 오픈할 줄 알았어요)

 

 

일도 하고 운동까지 한 뒤라 너무 배가 고파 정말 아무 데나 문 연 곳만 있으면 들어가자는 생각으로 찾은 화통삼!

경주시청 근처니까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12pm까지 영업을 해서 밤늦게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경주 놀러 갔을 때 늦은 시간 배가 고파진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화통삼

저는 갈비 2인분과 삼겹살 1인분만 시켰어요. 부족하면 더 시켜 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많이 시키진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현실적인 음식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맛있어 보이는 필터를 끼지 않은 원본사진입니다.

사진보다 약 3배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화통삼가격

가장 중요한 화통삼의 가격 형성 라인

생고기 치고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저희는 화통삼의 메인인 화통 양념되지 갈비 2인분과 화통 생삼겹살 1인분 그리고 된장찌개 공깃밥 2개 치즈 볶음밥 이렇게 먹어봤어요

 

 

여기서 가장 추천하는 것은 된장찌개!

된찌된찌 모르고 시켰지만 최고의 된찌. 사장님께서도 "우리집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다"라고 말해주신 된장찌개

꼭 드셔 보셔야 해요. 짜글이처럼 엄청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감칠맛으로 최고의 맛을 우려낸 된장찌개.

화통삼된장찌개

이 역시 사진에 필터를 안 끼운 원본 사진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밥 한 공기는 그냥 뚝딱!

 

화통삼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고 다 구운 후 마지막 불향을 넣어주십니다.

고기에 불향을 입히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불맛 한국인.

앞접시 소스 또한 여러 가지로 파제 레기 또한 그냥 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야채로 감칠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즈 볶음밥입니다.

사장님께서 밥을 다 볶은 신 후 이렇게 치즈를 올려줍니다.

뭐 다들 아시는 그 볶음밥 맛입니다. 볶음밥은 특별히 맛있다 맛없었다는 없는 soso 한 맛

 

 

세줄 평가

1.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다. 고기가 맛없더라도 친절에 배불러지는 가게.

 

2. 고기 퀄리티와 고기와 같이 먹는 소스들이 여러 가지라 맛있었다.

 

3. 다음에 간다면 오겹살을 먹어보고 싶은 가게.